내달 1일 대구시민회관
대구시민회관은 내달 1일 오후 2시 챔버홀에서 어린이와 온가족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 ‘아이조아 콘서트’를 연다.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한 ‘아하! 클래식 시리즈’ 중 영·유아를 위한 공연인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 공연장에 출입할 수 없었던 36개월 이상의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이날만은 대구시민회관이 문을 활짝 여는 특별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정서발달을 위해 진행되며 영·유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악기를 연주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하였다.
‘음악으로 떠나는 유럽여행’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 동요 메들리로 시작해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 등 다양한 유럽의 나라에서 작곡된 클래식 곡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또한 음악과 발레, 영상이 함께 무대 위에 펼쳐지는 모습을 통해 듣기만 하는 클래식이 아닌 오감으로 느끼고 즐기는 공연으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날 공연은 바이올린 박현주, 박혜정, 비올라 이송지, 첼로 이하정, 플루트 권혜란, 피아노 김효영, 메조소프라노 손정아, 퍼커션 이창훈, 정효민, 윤선미 등 실력 있는 유학파 연주자들의 연주와 지역을 대표하는 뮤발레단이 특별출연, 공연에 풍성함을 더한다.
대구시민회관 관계자는 “어린아이들에게 클래식 음악 관람의 첫 경험이 될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이 갖고 있는 어렵고 지루한 이미지를 깨고 누구나 쉽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는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선 1만원이며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아빠들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기타 문의는 대구시민회관 053)250-1400으로 하면된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