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원자력환경공단, 지방세 264건 319억 납부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한수원과 원자력환경공단이 경주시 지방세 세입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7월 현재 한수원과 원자력환경공단으로부터 징수한 지방세 총액은 지역자원시설세 118억원, 취득세 43억원, 지방소득세 102억원, 재산세 50억원 등 총 264건에 319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한수원 본사이전과 방폐장 준공으로 경주시 전체 지방세 수입의 13%에 해당하는 400억원 내외의 세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부과 징수될 전망”이라며 “최근 부동산경기 부진 등으로 각 지자체마다 세수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앞으로 한수원본사 준공과 원자력환경공단에서 발생하는 세수확장으로 경주경제에 상당한 파급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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