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육 좋아 수확량 증가할 듯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박명규기자] 의성군은 24일 올해 첫 벼 수확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구천면 내산들에서 조생단지대표 박상용씨가 이날 올해 첫 벼 수확을 했다는 것.
이번에 수확하는 조생단지(6농가 10㏊)는 4월 26일경 모내기를 하고 120일 만에 수확해 추석용 햅쌀 80t을 생산, 서의성농협과 일반쌀보다 20% 높은 가격으로 전량계약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는 평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7~8월 일조량이 많아 수확시기가 5일정도 앞당겨졌고, 병해충 발생도 적어 벼 생육 최적의 조건이 형성되어 많은 수확량이 예상되고 있다.
칠곡군도 이날 기산면 영리들 김종기(금종쌀 브랜드 단지 대표) 농가에서 첫 벼 베기를 실시했다.
지난 4월 15일 1㏊의 논에 조생종 황금벼를 심은 후 133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평년보다 기상여건이 좋아 수확량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쌀겨와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해 친환경인증을 받았으며, 생산된 쌀은 시중가격보다 4만원이상 높은 가격인 24만원(80㎏ 기준)으로 지역 농협하나로마트와 인터넷, 택배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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