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投資기업 몰려든다
  • 김대욱기자
포항에 投資기업 몰려든다
  • 김대욱기자
  • 승인 2015.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中 유젠그룹, 240억 추가투자 MOU
총 600억원… 일자리 150개 창출 예상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민선6기 들어 포항에 기업투자가 몰리고 있다.
 포항시는 16일 메탈실리콘 공장 건립을 위해 투자를 약속하고 현재 포항에 사무실을 운영 중인 중국 유젠그룹과 중국 현지에서 24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와 유젠그룹은 지난해 8월 360억원 규모의 메탈실리콘 생산 공장을 건립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이날 추가로 이같은 투자 규모의 티타늄 생산시설 건립에 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유젠그룹은 포항 외국인투자전용지역인 부품소재전용단지 3블록(6만2305㎡)에 총 600억원을 투자해 15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유젠그룹은 지난 7월 포항에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공장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덕성학원도 지난해 7월 총 5400억원을 투입해 포항에 대규모 복합 휴양시설을 조성키로 하고 시와 MOU를 체결했다.

 시는 덕성학원의 이번 투자로 총 839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도 지난해 8월 포항제철소에 총 4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위한 MOU를 시와 체결하고 내년까지 2고로 3차 개수 등 대규모 투자 중이다. 이 회사의 이번 투자로 지역 근로자들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현대제철도 지난 7월 총 2800억원에 이르는 포항공장 설비 신예화 등을 위한 투자 MOU를 시와 체결하고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대제철의 이번 투자로 총 투자비의 40%인 900여억원이 포항에 투자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동양건설산업도 같은 달 ‘포항 두호마리나 항만 개발사업 투자유치에 관한  MOU’를 시와 체결하고 오는 2018년까지 총 19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 회사가 사업을 완료하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포항이 글로벌 해양레포츠 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이처럼 투자가 몰리면서 포항시는 민선6기가 시작된 지난해 7월부터 16일 현재까지 약 1년 2개월여 동안 총 34개 기업체 등과 무려 1조9544억원에 이르는 투자유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포항시의 대규모 투자유치와 관련, 포항시 관계자는 “민선6기 들어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직원들이 침체된 포항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이같은 좋은 성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