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봉송주자에 박수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을 염원하는 성화봉송이 29일 포항에서 치러졌다.
이날 오후 2시 영일대 해상누각에 도착한 성화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등 봉송주자 95명(주주자 12명, 보조주자 83명)이 북구 항구동 9호광장까지 1.9km를 보안요원의 호위를 받으며 봉송했다.
봉송구간에서는 풍물패의 문화공연이 펼쳐졌고, 시민들은 봉송주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날 포항에서 봉송된 성화는 지난 24일 경주 토함산에서 파주 임진각으로부터 온 성화 불씨와 함께 채화돼 추석연휴 동안 문경으로 옮겨졌다가 29일 포항으로 왔다.
이 성화는 영천, 김천, 상주, 안동, 영주, 예천을 거쳐 다음달 2일 문경 주경기장으로 돌아간다.
한편,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문경을 비롯해 포항 등 8개 시·군에서 열리며, 세계 110개국에서 8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트라이애슬론 등 24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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