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심학봉 의원 사퇴
  • 손경호기자
구미 심학봉 의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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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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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 사퇴안 국회 본회의 통과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경북 구미갑) 의원의 의원직 사퇴안이 12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심학봉 의원 사직의 건’을 무기명 표결, 재석 248명 중 찬성 217명, 반대 15명, 기권 16명으로 가결했다.
 국회의원 사직 안건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

 현역 의원이 표결을 통해 사직한 것은 지난 총선 직후인 2012년 7월 옛 통합진보당 윤금순 전 의원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이다. 윤 전 의원은 비례대표 부정선거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물러났다.
 앞서 심 의원은 이날 오전 보좌관을 통해 ‘국회의원 사직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심 의원은 소속 정당이었던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더 낮은 자세로 성찰하며 진중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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