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숭겸장군 유적지·불로고분군 탐방… 대구 매력 홍보
[경북도민일보 = 윤용태기자] 대구시의회(의장 이동희) 전 의원은 최근 동구에 위치한 신숭겸장군 유적지와 불로고분군을 탐방하는 현장투어를 실시했다.
대구시의회는 올해부터 대구시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들에게 대구의 역사와 문화 등 대구의 정체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 스스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대구 바로알기 범시민운동’을 주도하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의회는 시의원들이 먼저 배우고 대구의 매력을 바로알기 위해 1월부터 7월까지 근대역사관, 경상감영공원을 시작으로 중구 근대골목탐방에 이어 최근에는 김광석 거리 등 대구의 주요 관광코스와 국책사업현장 등 5차례의 현장투어를 가졌다.
이번 방문한 투어코스는 동구 지묘동 왕산 산자락아래에 위치한 고려 초기 무신 신숭겸장군 유적지와 불로동에 있는 삼국시대 대규모 고분군이 밀집해 있는 불로고분군이다.
200여 기의 삼국시대 고총 고분이 밀집해 있는 불로동 고분군으로서 전체 규모는 남북 28m, 동서 62m, 높이 6m이며 1978년 사적 제262호로 지정된 곳으로서 삼국시대 토착지배세력의 집단묘지로 추정된다.
이동희 의장은 “우리 대구는 도심과 외곽지까지 오랜 세월과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문화 유적들을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다”며 “앞으로 대구시의회는 ‘대구 바로알기 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8일에는 대구엑스코에서 ‘대구 바로알기 범 시민운동’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공감대를 넓혀나가고 사회적동력원을 마련하고자 지역소재 160여 기관·단체가 참여해 추진결의대회도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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