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판 위 장사들의 건곤일척 승부 … 구미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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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 위 장사들의 건곤일척 승부 … 구미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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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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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으랏차차!”
모래판 위에서 겨루던 두 명의 장사. 마침내 그 균형이 무너진다.

메마른 땅을 촉촉히 적셔주는 가을비가 내린 지난 주말, 구미에서는 아마추어 장사들의 한바탕 싸움이 벌어졌다.
지난 5~8일까지 구미선산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통령배 2015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남녀노소 아마추어 씨름선수들의 포효로 가득찼다. 선수들은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모래판 위를 뒹굴었고 관중들은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첨단 IT산업 도시이자 새마을운동의 중흥지인 구미를 씨름판의 열기로 들썩이게 한 ‘대통령배 2015 전국씨름왕선발대회’.
그 4일을 화보로 엮었다.

▲ ‘대통령배 2015 전국씨름왕씨름대회’ 고등부 결승에서 경남도 원찬혁(위쪽)이 경남도 심보섭을 돌림배지기 기술로 제압하고 있다.
▲ 모래판 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최고의 샅바꾼을 가리는 ‘대통령배 2015 전국씨름왕씨름대회’ 청년부 결승에서 경기도 김기영이 경남도 박정현(왼쪽)을 밀어치기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 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경상남도 김민성과 남유진 구미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경남도 원찬혁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김민준이 우승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여자 국화급(70kg 이하)에서 콜핑 소속 임수정이 우승을 차지했다.
▲ '대통령배 2015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청년부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김기영이 아들에게 입맞춤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 최성열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장 등 협회 관계자와 함께 각 부분별 우승자들이 시상식 후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구미시 선산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통령배 2015 전국씨름왕선발대회’경기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 본보 윤두영 회장(사진 아랫줄 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했다.
▲ 초대가수 이혜리가 히트곡인 ‘당신은 바보야’를 부르며 흥을 돋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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