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경찰서(서장 이준식)는 최근 원평동 소재 구미역 후문에서 현장 경찰관의 SOFA사건 처리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미군범죄의 초동조치 및 수사진행중 부실대응 사례 발생 시 언론의 집중조명에 의한 경찰신뢰도 하락을 우려해 SOFA 규정에 의한 출동·검거·피의자조사·석방·구속영장신청 등 사건 단계별 처리절차·기본적 유의사항 등을 숙지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SOFA사건 발생 시부터 신병인도 시까지 전 절차를 단계별 모니터링하는 한편 관련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실질적인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통역 어플’이나 ‘3자 통화 가능한 통역전화’사용법 숙지,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어 미란다 원칙 고지’등으로 현장 출동 경찰관들이 당황하지 않고 신속·침착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