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근목피서 선진국으로…
박정희 대통령 업적 기렸다
  • 김형식기자
초근목피서 선진국으로…
박정희 대통령 업적 기렸다
  • 김형식기자
  • 승인 20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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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주년 탄신제 구미서 열려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박정희 대통령 98주기 탄신일을 맞아 한국 근대화의 초석을 다진 박정희 대통령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지난 13, 14일 양일간, 탄신제를 비롯해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첫날인 오후 1시40분께 상모동 생가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모교인 구미초등학교(당시 구미공립보통학교)까지 6.4km의 거리를 직접 걸어보는 ‘박정희 대통령 등굣길 걷기체험’ 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날 체험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필두로 구미·정수초등학생(5~6년) 80명과 지역인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늦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박정희 대통령의 통학길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위인의 업적을 기렸고, 학생들은 큰 꿈을 키웠다.
 14일에는 98주년 탄신제 행사에 앞서 오전 9시 ‘소나무 막걸리 주기’ 행사를 가졌다.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일명 ‘박정희 소나무’에 탄신 98주년의 의미를 담아 막걸리 98ℓ를 주는 행사가 열렸다. 이 소나무는 박 대통령께서 어린시절 소를 데려와 풀을 뜯게하고 자신은 소나무 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책을 읽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구미시와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이사장 전병억)가 마련한 박 전 대통령 탄신제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숭모단체 회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전 생가 내 추모관에서 열린 숭모제는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이 차례로 제를 올린 뒤 헌작, 음복 순으로 박 전 대통령을 기렸다.
 초헌관을 맡았던 남유진 구미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은 초근목피(草根木皮)의 처절한 가난과 보릿고개의 궁핍을 없애고, 대한민국을 선진국의 반열에 올려놨다”며 “2017년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뜻있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쌀쌀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박 전 대통령 탄신제에서 대한민국 서포터즈 봉사단 20여명이 자비를 들여 마련한 국밥 1000명분을 참석자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사)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사장 전옥상)의 주관으로 ‘제16회 대한민국 정수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가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 돼 대통령상(사진부분 라익권)을 비롯한 43명에게 시상하고, 의식행사와 1000여점의 수상작 전시가 이어졌다.
 한편 정수대전은 박정희 대통령의 위대한 사상과 철학을 선양하고 예술발전 기여에 목적을 둔 전국규모의 예술 공모전으로 역량 있는 신예작가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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