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이미자·조영남, 송년 디너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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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이미자·조영남, 송년 디너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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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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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지의 여왕' 이미자와 '쎄시봉'의 대표 가수 조영남이 각각 연말 디너쇼를 개최한다.
 20일 공연기획사 쇼플러스에 따르면 조영남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이미자는 26~2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잇달아 디너쇼를 펼친다.
 반세기 이상 노래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이미자는 매년 5월과 12월 디너쇼를 열었지만 올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상반기 어버이날 디너쇼를 개최하지 못해 1년 만에 디너쇼 무대에 오른다.
 이번 디너쇼에서는 '동백아가씨', '기러기 아빠', '섬마을 선생님', '여자의 일생', '흑산도 아가씨', '열아홉 순정' 등의 히트곡을 두루 선보인다. 관객과의 유쾌한 소통을 위해 MC 이택림이 진행을 맡는다.
 공연기획사는 "이미자 씨의 공연에는 유독 눈물을 흘리는 관객이 많다"며 "지난시절 라디오나 TV에서 만나던 가수가 눈앞에서 노래하는 사실에 감격하는 관객이 많다. 그의 애절한 목소리가 60~80대 부모 세대에게 지난 인생을 추억하는 위로와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디너쇼에서는 호텔 조리장이 준비한 떡갈비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6가지 건강식 코스 요리가 제공된다.

 

하루 앞서 공연을 여는 조영남은 50~60대를 위한 맞춤형 크리스마스 파티로 무대를 꾸민다.
 올해 윤형주, 김세환과 함께 '쎄시봉 친구들' 공연으로 전국을 누빈 그는 이번 단독 무대에서 클래식, 가요, 추억의 팝송을 넘나들며 걸출한 목소리의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데뷔곡 '딜라일라'를 비롯해 '화개장터', '제비' 등의 히트곡을 비롯해 1970년대 한국 포크 음악의 산실인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 부르던 추억의 명곡도 선사한다.
 공연기획사는 "평소 엉뚱하면서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지닌 조영남 씨는 공연 때마다 객석을 돌아다니는 자유로운 퍼포먼스와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유명하다"며 "재미와 감동이 있어 50~60대가 연말 모임으로 조영남 씨 공연을 택하는 경우가많다"고 말했다.
 그의 디너쇼에서도 호텔 조리장이 준비한 쇠고기 토시살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6가지 건강식 코스 요리가 제공된다.
 두 공연 모두 관람료는 20만~23만원이다. ☎ 1544-7543.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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