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침체 매실산업 활로개척 나섰다
  • 황용국기자
울진군, 침체 매실산업 활로개척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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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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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가공품 개발로 돌파구…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은 침체된 매실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안정을 기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활로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매실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살리고 지역농업인의 소득화를 위해 20년 전부터 매실 과원조성, 가공시설 설치 등 매실산업을 육성해 농가소득 작목으로 각광 받아왔다.
 그러나 외국산 과일이 소비시장을 잠식하고, 전국적인 매실 재배면적이 증가해 가격이 하락하는 등 매실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며, 또한 생산자의 고품질 매실 생산을 위한 과원조성과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기술부족, 가공상품의 개발 부재, 마케팅 미흡 등이 매실산업 침체의 여러 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침체된 매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가공상품 개발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안동과학대학교(윤혜영 교수)에 기능성 매실상품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그 결과 지난 10월 23일 진행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여러 가지 가공제품을 선보여 시식을 통한 평가회를 가졌으며 그중 2개 품목은 참가자들로부터 상품화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가공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해 기능성 매실상품을 생산해 매실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매실상품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토대로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매실산업의 육성을 위해서 우량품종 갱신, 재배기술 향상, 직거래 활성화 등을 병행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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