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식재산센터 지원 업체
경북지식재산센터가 매년 지원하는 특허기술 3D시뮬레이션제작지원사업은 출원 중이거나 등록된 특허 또는 실용신안에 대해 특허화된 기술을 분석해 제품의 3D시뮬레이션 동영상을 제작하는 지원사업이다.
이는 제품 사용설명과 제품홍보영상 및 투자유치용 기술영상 등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특히 한국어와 함께 제2외국어로 영상을 제작해주는 지원사업이다.
올해 IP Star기업인 ‘(주)삼정산업’(포항)과 ㈜비온디(경산), ㈜퍼팩트(영주), ㈜이비아이(경산), IP Scale-Up기업인 ㈜엔디디(구미), IPM(영천), 킴스리빙(경산), 청우하이테크(경산), 에코퓨어(경주) 등 총 9개 기업이 선정돼 지원받은바 있다.
이가운데 경산의 킴스리빙(대표 김남주)은 지난 11월 6~8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15 필리핀 한국우수상품 전시상담회’에 참가해 약 3억원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김남주 대표는 “이번 필리핀 전시회는 지난 2013년 12월에 창업한 ‘킴스리빙’이 처음으로 참가하는 전시회였는데, 3D시뮬레이션 동영상이 이번 전시회의 주역이였다” 며“제품의 기술이해도가 낮은 통역사의 한계를 3D시뮬레이션 동영상이 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쉽지 않은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정연용 센터장(변리사)은 “킴스리빙의 사례는 특허가 그동안 기업의 제품을 보호하는 수단이였던 한계를 벗어나 제품홍보의 기술적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됐다”며“ 특히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수출이 2010년 약 7300건에서 2014년 약 1만5000건으로 약 1400%나 성장한 만큼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만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특허를 단순히 제품의 보호만으로 활용하기 보다는 홍보나 기술거래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이 지식경영전략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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