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통시장 진흥센터’ 오늘 개소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기관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에서 출범한다.
대구시는 전통시장을 체계적, 효율적으로 지원·육성하는 ‘대구 전통시장 진흥센터’ 개소식을 12일 오후 3시 동구청 맞은편에서 갖는다.
시는 지난해 11월 중소기업진흥청에서 주관한 ‘전통시장 진흥센터’ 공모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1전통시장 1특성화 등의 시책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센터는 경북대 산학협력단(지역시장연구소)이 2개팀 8명으로 구성돼 운영을 맡는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예비특화시장 육성, 우수가게 유치 인센티브 등) △상인역량 강화(전통시장 특화전문가 양성 교육 등) △고객 서비스 개선 △상생·협력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예산을 절감해 나갈 계획이다.
영세 소규모 전통시장에 대한 기능전환 등 활로를 모색하는 한편 권역별 거점시장 육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전문기관 설치로 사업의 가시화 등 전통시장 중장기적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