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년도 국비확보 ‘始動’
  • 김대욱기자
포항시, 내년도 국비확보 ‘始動’
  • 김대욱기자
  • 승인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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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보고회 갖고 전략 모색… 75건 사업 1조8000억 목표

▲ 이강덕 포항시장이 ‘2017년 국비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주재하며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항시가 12일 ‘2017년 국비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갖고 내년 국비 확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강덕 시장은 시청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내년 국비 편성방향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미래 100년 전략 사업 등 지역 핵심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자”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민선6기 시정 주요 시책과 연계할 신규·핵심 사업 발굴 및 예산확보를 위한 선제조치로 내년 국비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설명과 기관 간 협력과 네트워킹을 통한 전 방위적인 전략 모색,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 등 한발 빠른 대응을 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시는 내년 국비확보 주요사업으로 계속사업 46건과 신규사업 29건 등 총 75건의 사업을 통해 올해 국비 확보액인 1조7350억원보다 4% 늘어난 1조8000억원의 국비확보를 목표로 설정하고,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장기 계속사업으로 영일만항 건설 사업비 1073억원과 동해안권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광역경제권 도로망 구축사업인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비 1500억원을 비롯,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3·4세대 방사광가속기 공동이용 연구비 626억원을 확보키로 했다.
 또 ICT융복합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개발 사업비 30억원, 세계적인 해양로봇산업의 메카로 도약을 위한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사업비 115억원 등의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환동해권 철도망 구축을 위한 동해남부선(포항~울산) 복선전철화 사업을 위한 2000억원과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건설 사업비 8000억원, 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비 440억원 확보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내년에는 포항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 기반 구축을 위한 첨단연구장비 기술개발 및 혁신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비 2500억원과 고출력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및 기술개발사업 2000억원,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국도31호선 구룡포~감포 확장 공사에 610억원, 농촌지역 기초생활 기반 확충 및 지역경관 개선을 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120억원을 신규 사업으로 신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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