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강씨 나경공파 등 문중 영주소수박물관 잇단 기탁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2016년 새해벽두부터 영주소수박물관에 문중유물 기증이 늘고 있다.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영주댐 건설로 수몰된 진주강씨 나경공파의 강정 강순희 부자 묘소에서 출토된 27점의 각종 유물을 강복길(73) 영주종회장외 제씨들이 소수박물관에 기증하기로 결정했으며 또 다른 문중에서도 유물기증을 협의 중에 있다고 16일 밝혔다.
소수박물관에는 관리가 어렵거나 도난 및 손·망실 우려가 있는 유물들을 안전하게 보전하기 위해 기증이 이어지고 있으며, 박물관 전시를 통해 유물의 가치를 공유하는 풍토가 정착돼 가고 있다.
한편, 시는 이러한 기증문화가 선비의 고장 영주의 위상을 드높여 유서 깊은 전통문화의 계승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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