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호미곶 ‘春雪’ 에 갇혔다
  • 손석호기자
포항 구룡포·호미곶 ‘春雪’ 에 갇혔다
  • 손석호기자
  • 승인 2016.0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룡포 20·호미곶 18㎝ 폭설… 시, 장비 88대·224명 투입 긴급 제설작업 펼쳐
▲ 이강덕 포항시장과 공무원들이 호미곶면의 한 도로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24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과 호미곶면 일대에 20cm의 폭설이 내리면서 교통이 통제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후 1시30분을 기해 포항에 대설경보가 내려져 구룡포읍 20㎝, 호미곶면 18㎝ 등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오후 1시께 구룡포와 호미곶 일대를 잇는 국도 929호선에서는 도로에 내린 많은 눈으로 일부 운전자들이 도로가에 차량을 세워놓고 떠나버리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와 함께 이 도로에 월동장비를 갖추지 않은 차량이 뒤엉켜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폭설이 내리자 시는 덤프트럭·청소차 등 88대의 장비와 공무원·군인 등 224명을 투입해 주요 간선도로 및 취약지구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지방도 929호선 29km 구간과 장기·구룡포·동해를 잇는 국도 31호선 22km 구간에 염화칼슘 88톤, 염수(소금물) 7200ℓ, 소금 10톤을 살포해 제설작업을 벌였다.
 이날 구룡포항에는 수백대의 어선이 폭설로 조업을 포기한 채 정박했다.
 한편, 포항시내 일원에도 많은 눈이 내렸지만 곧바로 녹아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