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도청 이전 터, 대구시청 별관으로
  • 김홍철기자
《대구》경북도청 이전 터, 대구시청 별관으로
  • 김홍철기자
  • 승인 20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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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2본부 4국 1원 이전… 739명 근무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청 별관이 북구 산격동 구 경북도청으로 이전한다.
 대구시는 경북도청 이전 터 활용을 위해 오는 8월까지 총 37억원을 들여 시청 별관 이전을 완료한다고 2일 밝혔다.
 이전하는 부서는 경제부시장 집무실을 비롯 창조경제본부, 미래산업추진본부, 녹색환경국 등 경제부서와 건설교통국, 도시재창조국, 감사관, 공무원교육원 등 2본부 4국 1원이다.
 근무인원은 시 전체 직원의 46%인 739명이다.
 경북도교육청사에는 글로벌헬스케어센터, 스마트드론기술센터, 3D프린터종합지원센터 등 국책사업 관련 연구기관 3곳을 배치한다.
 시는 지난 1월 14일 경북도 및 도교육청 부지, 건물에 대해 5년간 무상사용계약(연장가능)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시는 지난 1일부터 청사경비, 청소, 시설관리 등 3개분야를 민간전문기관에 위탁해 1일 36명을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이전 준비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시설물 안전점검과 사무실 정비공사를 마무리 한 후 6월까지 경제부서 등을 이전하고, 8월까지 공무원교육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공무원교육원의 경우 교육인원이 연간 1만2000여명에 달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별관 이전과 함께 구 경북도청 주변 상권 침체를 막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실시한다.
 우선 산하부서 및 공사ㆍ공단 등 직원들이 회식 등을 구 도청 주변 식당에서 할수 있도록 권장키로 했다.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식당에 대해서는 부가세, 종합소득세 등 납부기한을유예할 계획이다.
 식품진흥기금 및 경영안정자금 융자 지원,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등에도 나선다.
 권영진 시장은 “올해 안에 도청이전특별법 개정과 연계해 대구시가 주도할 수 있는 장기활용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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