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무허가 실내 놀이시설 어린이 안전 사각지대
  • 김진규기자
《경주》무허가 실내 놀이시설 어린이 안전 사각지대
  • 김진규기자
  • 승인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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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단지내 놀이터서 2세 男兒 철근에 부딪쳐 봉합수술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 보문단지에서 어린이 실내 놀이시설에서 안전사고가 발생, 이용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0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보문단지내 실내놀이터에서 최모군(만 2세) 어린이가 철근으로 처리된 모서리 부분에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군은 상처가 깊어 2차례 17바늘의 봉합 수술을 받았다.

 사고가 나자 최군의 부모는 아이가 다쳤다며 크게 소리를 질렸으나 그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그냥 보기만 할뿐 아무런 구호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분개했다.
 최군 부모는 “당연히 어린이 놀이터는 안전이 우선이다. 그런데 이곳에 철근으로 처리된 부분이 있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군 부모가 또 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경주시에 연락한 결과 이곳 시설이 무허가 실내놀이터인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경주시 관계자는 “현장확인 점검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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