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장수대학·시민대학원 개강식…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지난 16일 평생교육원 강당에서 시민대학원 김영호 회장, 장수대학 김상태 회장과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내외귀빈을 비롯한 장수대학, 시민대학원 수강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장수대학 및 시민대학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장수대학은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과정으로 지난 1997년 창설해 현재까지 총 21기, 2,17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도 140여명의 수강생이 입학해 교양, 문학, 건강관리, 문화탐방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11월까지 9개월 동안 운영된다.
올 한해 시민대학원을 이끌 김영호 회장(70세, 장수대학 20기 수료)은 “구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수대학과 시민대학원은 산업사회의 주역이었던 노인들에게 배움과 만남의 소중한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과정으로 좋은 친구와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삶의 활력이 넘친다”며 올해 교육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인생 100세 장수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노인일자리 창출, 경로당활성화사업 추진, 최고의 노인복지회관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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