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5일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를 첫 발견됐다고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경산시 와촌면에서 모기 77마리를 채집, 이 가운데 1마리가 일본뇌염 매개모기로 확인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와 관련, 도는 지난해(7월 4일 첫 확인)보다 한 달 가량 빨리 출현된 것으로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하천 웅덩이 등을 대상으로 소독을 철저히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지도계몽에 나섰다.
일본뇌염 전파 경로와 관련,보건환경연구원은 사람간에는 전파되지 않으며,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일본뇌염 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때 전파된다.일본뇌염 증상은 매개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으로,사망률이 높고,후유증 발생이 높은 질병이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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