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태권도·日 핸드볼 선수 잇단 방문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가 글로벌 스포츠의 중심도시로 거듭나며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전지훈련을 하는 해외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문경시를 방문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에도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태권도선수단(감독 김홍곤)과 일본대동철강(다이도스틸)핸드볼팀이 시를 방문해 국군체육부대에서 훈련중이라는 것. 이들이 전지훈련지로 문경을 찾는 이유는 지난해 ‘2015 경북 문경 세계 군인 체육대회’를 훌륭하게 치루고 국제대회장으로 손색이 없는 체육시설과 훈련파트너들이 한곳에 모여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말레이시아 태권도 국가대표선수단 김홍곤 감독은 “세계군인체육대회를 개최한 곳으로서 말레이시아 국가대표선수단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최고의 훈련파트너들과 시설을 보고 전지훈련장소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올 8월에는 200여명의 일본럭비선수단이 20일간 국군체육부대를 방문해 훈련할 계획으로, 글로벌 스포츠 중심도시 문경의 명성이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전국최고의 시설과 인적자원이 모인 문경시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 전지훈련지로 명성을 쌓고 있다”며 “더욱 노력하는 글로벌 스포츠 중심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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