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지역상장법인들의 주가가 전체 증권시장의 호조세에 힘입어 호조세를 보였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발표한 `5월 증시동향’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주가는 물론 코스닥 시장상장법인 주가 역시 호전돼 시가총액은 각각 전월말 대비 12.58%, 12.95% 증가해 전체 시장의 경우(10.28%, 12.60% 증가)보다 소폭 우위를 보였다고 밝혔다.
거래동향은 일평균 거래대금 기준으로 약 52억원으로 2.2% 늘어 전체 시장의 경우와 비슷했으나 세부적으로는 유가증권시장은 약 262억원(18.43%) 증가한 반면 코스닥 시장은 오히려 약 209억원(20.79%) 줄었다.
이런 지역투자자들의 탈 코스닥시장의 긍정적 측면은 증권시장의 대세 상승분위기에 상응해 중장기 투자로의 전환이라는 측면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지역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에 대한 소외라는 부정적 측면도 배제할 수 없어 시장의 구분에 의한 투자보다는 우량성장주를 발굴, 장기투자하는 투자의 정석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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