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연예매니지먼트 공연이벤트과는 TV 및 영화계에서 무대를 빛낸 스타들을 잇따라 캠퍼스로 초청 `스타 릴레이 특강’을 갖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2일 영화 폰(The Phone)에 조연으로 출연한 것을 비롯 CF, 드라마 등에서 청순미인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탤런트 최지연을 시작으로 소방차 멤버 김태형, 탤런트 황범식, 뮤지컬 스타 이건명 등 스타 4명을 잇따라 초청한 대경대는 지난 4일 경북 고령 출신으로 MBC 전원일기를 비롯한 수백 편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고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탤런트 신충식씨가 `스타 릴레이 특강’에 다섯번째 강사로 초대되어 `TV 탤런트가 바라본 우리나라 연예매니지먼트의 변천사’를 주제로 강연을 갖고 평생을 배우로 살아오면서 피부로 느낀 우리나라 연예매니지먼트 산업의 문제점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대경대는 가수 세븐, 윤도현, 장미희, 유재석, 노홍철을 비롯한 유명 연예인 100명으로부터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메시지를 전달받아 학생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한편 대경대 연예매니지먼트 공연이벤트과 김건표 교수는 “학생들에게 멀게만 느껴지는 스타들에 대한 친근감을 높여주는 것도 공부의 연장이라는 판단에 따라 릴레이 특강과 릴레이 영상메시지를 기획·운영했으며, 이들 외에도 올 2학기에는 가수 윤도현과 유명 연예인 10여명, 뮤지컬 배우, 영화감독, 방송 프로듀서 등을 초청해 릴레이 특강을 50회까지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산/김찬규기자 k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