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우-이승준, 오민석-전석호, 최여진-이시영, 김승수-손진영, 류승수-조동혁까지. 연예계 절친들이 ‘수상한 휴가’를 떠난다.
　내달 2일 ‘위기탈출 넘버원’ 후속으로 첫 방송하는 KBS 2TV ‘수상한 휴가’를 통해서다.
　KBS에 따르면 ‘수상한 휴가’는 남다른 인연으로 절친이 된 두 스타가 한팀이 돼 그동안 꿈꿔왔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자가 기획부터 참여하고 단순한 휴가가 아닌 리얼한 현지 체험을 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KBS는 설명했다.

　지난 1일 배우 조연우와 이승준이 인도네시아로 출발해 스타트를 끊었고, 드라마 ‘미생’에 함께 출연했던 오민석-전석호가 칠레에서 2천㎞ 거리를 종단한다.
　최여정과 이시영 두 여배우는 인도로 떠날 예정이다.
　제작진은 “여행지에 출연자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출연자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첫 방송은 내달 2일 오후 8시 55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