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발대식… 교통약자 배려 총력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 1·2급 장애인들이 택시요금의 절반으로 휠체어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영덕군은 지난 21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앞서 열린 ‘영덕군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장애인휠체어차량)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교통약자들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영덕군 교통약자이동센터 운영업무를 맡게 된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영덕군지회 소속회원들의 안전·친절운행 다짐 선언과 함께 주요 이용대상인 장애인들의 특별교통수단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사전 선착순 예약으로 오전 6시~오후 10시까지 운행되며 예약문의처는 영덕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전화 734-3006, FAX 734-2010)로 신청하면 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던 장애인 등의 교통약자들에게 대중교통수단의 다양성 보장과 대도시 병원 통원치료, 여가활용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 상반기 사업 추진 후 중간점검을 통해 차량 증차 등의 사업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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