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최근 군 출신으로 퇴계 이황선생의 문하생인 만취당 김사원, 후송재 김사정, 오봉 신지제 선생의 생애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전국에서 모인 도운회 회원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성문화 회관에서 개최했다.
‘도운회’는 오늘날 물질문명과 그것을 뒷받침해야 할 정신문화의 상실로 갈등 야기와 윤리도덕이 점차 붕괴감에 따라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도산서원에서 학문을 탁마하셨던 선현의 후손들과 사숙제현의 후예들이 2001년 결성했다.
이에 김주수 의성군수는 환영인사에서 “물질만능의 사회로 치달으면서 정신적인 만족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현 시대에 의성 출신으로 퇴계선생의 학문을 이어받은 세분의 생애를 재조명함은 우리시대에 정신적 가치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하며 앞으로도 군민(郡民) 정서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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