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타기 좋은 5월 산악사고 급증’
  • 이상호기자
‘산 타기 좋은 5월 산악사고 급증’
  • 이상호기자
  • 승인 2016.0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산악구조 1만86건… 5월 1167건 발생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산에 가기 좋은 5월이지만 그만큼 산악사고도 급증하기 때문에 등산객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산악구조 활동 건수 총 1만 86건 중 5월에 1167건이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4월 673건보다 73% 급증한 것이다.
 지난해 5월은 10월(1451건), 9월(1225건)에 이어 3번째로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지난해 119 구조 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고 중 56%가 휴일에 발생했다. 토요일 2658건, 일요일 2970건이다. 평일에도 800~900건의 사고가 났다.

 하산을 시작하는 오후 시간대 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는 오후 2시가 1236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오후 1시(1200건), 오후 3시(1114건) 순이었다.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해 일몰 1~2시간 전에 산행을 마쳐야 한다.
 또 하산할 때는 체력의 30%가 남을 정도의 코스를 골라야 한다.
 전문가들은 아는 길이라도 지도를 자주 보도록 하고 길을 잘못 들었다면 즉시 아는 길로 돌아가라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