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대 국내 복귀 박주영
매치플레이 여왕에 도전장을 낸 장타여왕 박성현(23·넵스·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국내로 복귀한 박주영(26·호반건설)을 첫 상대로 맞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18일 대회 장소인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1회전 대진을 확정했다.
1회전 대진은 출전 선수 64명 가운데 성적에 따라 시드를 받은 상위 32명이 나머지 32명 가운데 추첨으로 상대를 뽑는 방식으로 정했다.
박성현은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는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해 시드전을 통해 투어에 복귀한 박주영은 그러나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은 내지 못했다. 올해 톱10 입상 없이 상금랭킹 61위에 그쳤다.
하지만 언니 박희영처럼 볼에 힘을 실어주는 능력이 뛰어나 박성현에 버금가는 장타를 친다. 올해 장타 순위 10위(평균 252.21야드)를 달리는 박주영은 박성현과 화끈한 장타 싸움을 예고했다.
대회는 19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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