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김정훈, 중국서 韓 드라마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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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김정훈, 중국서 韓 드라마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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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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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와 김정훈이 중국에서 꺼져가는 한류의 불길을 되살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두 사람은 중국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방송영상견본시(STVF 2007)에 참석해 한국 드라마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은 13일 “장나라와 김정훈이 KBI가 12일 현지 한국공동관에서 주관한 한국 드라마 홍보대사 위촉식과 기자간담회, 팬 사인회 등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가수 겸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나라는 8~9일 베이징에서 단독 콘서트를 마치고 합류했다.
 드라마 `궁’을 통해 중국에도 얼굴을 알린 김정훈은 한중 합작 드라마 `연애병법’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견본시 현장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기도 했다.  한편 장나라와 김정훈이 참석한 `한국의 날’ 행사는 현지 언론의 관심을 모았지만 한국 드라마의 수출은 기대에 못 미쳐 한류의 위기를 실감케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BI 측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한류 드라마의 수출 감소 추세는 상하이에서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일방적인 한국 프로그램의 진출이라는 한류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도록 아시아 각국과 공동제작을 강화하고 인력과 물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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