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이영 교육부 차관이 벽지 교원들의 근무 및 거주여건 등 종합적인 교육환경 점검과 개선을 위해 지난 13일 봉화 석포초·중학교를 방문 했다.

　이는 최근 전남 신안군에서 발생한 섬마을 성폭행 사건 관련 벽지 지역 교직원들의 안전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함에 따른것으로, 봉화군에서도 최고 오지에 위치한 석포초·중은 교통 불편 등으로 대부분 교직원이 관사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여 교직원은 10명에 이른다. 이에 이 차관은 이날 석포중학교를 방문, 여 교직원 관사 시설을 점검하고, 석포초등학교로 이동해 관사를 사용하는 교장과 교직원 등 10명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과 개선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차관은 “빠른시일 내 교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관사 잠금장치강화, CCTV, 비상벨을 설치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