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별관회의를 밀실음모라고…”
  • 손경호기자
“서별관회의를 밀실음모라고…”
  • 손경호기자
  • 승인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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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사무총장 “터무니없는 주장” 맹공
▲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박명재 사무총장이 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박명재 사무총장(포항남·울릉)은 5일 “참여정부 국무위원으로서 서별관회의에 여러 번 참석했다”면서 “그것을 밀실음모라고 하는 것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날 새누리당 원내대책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집중적으로 필요한 주요 국가정책을 논의했던 자리인데 지금 정부가 바뀌었다고 해서 자신들이 그때 했던 것은 옳은 회의였고 지금은 밀실음모라고 하는 것은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도 “서별관회의는 김대중 정부에서부터 시작돼 역대 모든 정권에서 개최되었던 일종의 비공개 경제현안 점검회의”라며 “통상적인 경제현안 점검회의를 ‘보이지 않는 손’, ‘밀실음모’ 이런 식으로 주장하면서 청문회를 하자고 정치공세에 몰두하는 것이 국가경제에 무슨 도움이 되겠냐”고 지적했다.

 한편 박 사무총장은 △보좌진 채용금지 친인척 범위를 4촌에서 8촌으로 확대 △성범죄 처벌기준을 강화 △논문표절 금지 규정을 신설 △계파활동 금지(당직자의 경우 계파활동시 당직박탈)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관련 규정 개정 등의 윤리강령 개정권고안을 당윤리위원회에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새누리당은 사실상 유명무실했던 윤리강령에 실질적이고 실천적 이행을 위해서 조만간 당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윤리강령 준수 서약을 받을 예정이다.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회는 6일 비대위 회의에서 8월 9일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장과 위원을 결정해 위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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