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100세 이상 어르신 33.9명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가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한 결과, 고령의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좋은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통계청이 실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인구 10만명 당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이 33.9명으로 전국시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2016년 현재 문경시에는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이 27명 거주하고 있으며, 산양 산북면이 각 4명으로 장수 어르신이 가장 많이 살고 있다는 것.
최장수 남성 어르신은 영순면 이모(102세)어르신이고, 여성은 호계면 황모(107세)어르신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요양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60여개소의 노인(주거 의료 재가)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에 운영지원을 통해 양질의 돌봄서비스 기반을 조성하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독거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댁내장비 1700대를 구축해 24시간 365일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노노케어사업, 독거안부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오늘의 문경이 있기까지 헌신과 노고를 아끼지 않은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적합형 노인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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