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폭염에 지친 직원 건강 챙긴다
  • 이진수기자
포항제철소, 폭염에 지친 직원 건강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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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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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소장, 현장 방문 격려
▲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이 2일 제강부를 방문, 폭염속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속에서 작업하는 직원들을 위한 현장격려와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2일 포항제철소 2제강, 3제강 공장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제강부는 연속주조기에서 생산된 슬라브의 결함을 제거하기 위해 작업자가 방열복을 입고 700~800도의 뜨거운 슬라브 위에서 조업을 한다.
 김 소장은 이날 1용선 기중기에 탑승해 20여분간 작업과정을 지켜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전로, 기기운전 통합운전실에 들려 격려품을 전달하고 안전과 낭비제로를 강조했다.
 전기강판부는 고열작업장 직원들을 위한 냉풍 쉼터를 마련했다.
 얼음으로 만들진 않았지만 마치 이글루 안에 들어온 것처럼 시원하다고 해서 ‘이글루 쉼터’로 불리는 냉풍 쉼터는 천막으로 제작돼 외부 열기를 차단하고 시원한 물과 얼음, 냉풍이 공급돼 더위를 식혀 준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고열작업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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