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 외주파트너사인 포트랜스가 영일기업을 인수했다.
포트랜스는 지난 5일 영일기업 인수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회사는 포스코 외주사로 철강제품 운송 전문업체이다. 포트랜스는 영일기업에 근무하던 직원들을 100% 고용승계키로 했다.
포항지역 상공계에서는 영일기업이 경영난으로 회사를 넘긴 것에 뜻밖이다는 반응이다.
1985년 출발한 영일기업은 정봉화(육군사관학교 졸업) 창업주의 육사 선배인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도움으로 성장을 거듭했으며 연간 매출액이 300~400억원대로 포스코 외주사 가운데 알짜로 통했다.
하지만 지난 2014년부터 경영이 악화되자 이번에 포트랜스에 회사를 넘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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