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전국 시청률 9.9%로 집계
SBS TV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끝사랑) 시청률이 조금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대 방송된 ‘끝사랑’ 3회의 전국 시청률은 9.9%로 집계됐다. 이 드라마는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각 10.6%, 1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끝사랑’은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중계 때문에 6일 방송을 한 차례 쉬었으나 1회 8.7%, 2회 9.3%에 이어 7일 방송된 3회 시청률은 10%에 근접했다.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끝사랑’은 자유로운 영혼의 드라마 PD 강민주(김희애 분)와 고지식한 시청 공무원 고상식(지진희)이 좌충우돌하면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시청자들은 종영을 앞둔 주말드라마 틈바구니에서 막 시작한 ‘끝사랑’의 경쾌하고 빠른 로맨틱 코미디에 재미를 느낀다는 평이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TV 사극 ‘옥중화’ 시청률은 19%로 집계됐다.
오후 9시대 전파를 탄 SBS TV ‘그래, 그런 거야’는 9.4%, 경쟁작인 MBC TV ‘가화만사성’은 14.5%를 기록했다.
전체 드라마 중 시청률 1위인 KBS 2TV ‘아이가 다섯’은 이날 방송에서 32.1%로 자체 최고 성적을 냈다.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걸그룹 트와이스까지 출동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전국 시청률 16.5%)이 1위를 지켰다.
MBC TV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 13.3%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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