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벤처센터 설립 2년… 협력기업 36개사로 확대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가 ‘구미국방벤처센터’를 중심으로 방위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구미국방벤처센터의 22개 협력사가 지난 2년간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사업 또는 국방벤처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문을 연 국방기술품질원 산하 구미국방벤처센터는 방산시장 진입을 원하는 구미 중소·벤처기업 중 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갖춘 업체를 선발해 기술·경영지원을 한다.
구미국방벤처센터 협력사는 28개사에서 지난 8일 추가로 8개가 협력을 맺어 모두 36개로 늘어났다.
중소·벤처기업 가운데 ㈜빌드의 이동식 방호시스템을 포함한 3개 업체 제품이 올해 국방부 주관의 우수상용품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 밖에 구미국방벤처센터는 16개 개발과제를 선정한 뒤 협력사에 개발비와 기술·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국방부의 민군겸용기술개발, 방사청 핵심부품국산화개발, 중소기업청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 등 국방 분야 주요사업에 참여하도록 경영·기술을 돕는다.
협력사들은 구미국방벤처센터 주선으로 방산업체, 국방과학연구소, 각 군 본부 등과 기술교류회를 갖고 발굴된 과제를 개발한다.
김주석 구미국방벤처센터장은 “구미시로부터 재원과 산업정보를 받아 협력사에 군 사업과제 발굴, 기술·제품 개발비, 전문가·마케팅, 판로개척 등 토탈 보육프로세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국방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구미 소재 중소·벤처기업은 구미국방벤처센터 054)462-3803를 적극 활용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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