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0억원 추가지원 받아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경북도가 ‘전국 최우수’영예를 안았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평가 결과 전국 19개 과수산업발전계획 중 1등급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내년도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비 최고 29억원 증액, 시군 인센티브 사업비 7700만원, 도 사업관리비 4000만원 등 총 30억원 가량의 국비 추가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개 사업시행주체의 역할 및 성과, 예산 집행실적, 취급액·수출·공동마케팅 실적, 모범사례 등의 지표에 대해 농식품부가 엄격한 검증을 했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도 단위 사업체계 구축과 지역 과수산업의 성장기반이 마련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과수산업발전계획은 2014년 지역 과수 생산자 조직화를 통한 생산·유통 체계화·규모화로 FTA 등 시장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에 수립됐다.
20개 시·군 78개 조직이 참여해 사과, 포도, 복숭아, 떫은감, 자두, 배, 체리 등 7개 품목을 내년까지 경북과수 생산액의 20%인 3930억원 이상을 도 단위 통합마케팅을 통해 취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