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경찰청의 몰카범죄 예방을 위한 이색홍보가 눈길을 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서구의 광장코아 앞 버스정류장 광고판에 몰카범죄 홍보물을 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지역은 유동인구가 많고 지하철 1호선이 통과하는 등 교통의 요지인 점을 감안해 선정됐다.

　이 곳에는 몰카 촬영과 추행 범죄를 시각화해 관심과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차별화된 클레이 피규어를 비치했다.
　뒷 배경에는 ‘나쁜 짓, 다 보여요’라는 간결한 메시지를 삽입한 디자인의 포스터를 제작, 범행 대상에게 경각심을 주는 한편 범죄 피해시 112 신고를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하는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