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가 다음달 11일까지 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크로스오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크로스오버 아이디어란 특정 산업에 사용되고 있는 강재를 타 산업에 확대 적용해 신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말하는 것으로, 비철 또는 경합소재를 철강재로 대체하는 아이디어까지도 포함된다.
　포스코는 월드프리미엄(WP)재를 중심으로 강재의 신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공모를 기획했다.

　포스코는 실제 판매로의 연계 가능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산업별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12월에 결과를 발표한다.
　대상에게는 최대 1000만원을 비롯해 금상 최대 5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10만원 등 총 상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철강 신수요를 창출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발굴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혁신 프로젝트 및 솔루션 개발과제로 연계해 실질적인 판매 확대와 수익개선 활동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