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금융그룹 위상 강화한다
  • 정혜윤기자
종합금융그룹 위상 강화한다
  • 정혜윤기자
  • 승인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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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LS자산운용 인수… DGB자산운용 출범
▲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DGB자산운용 출범을 축하하며 현판식을 갖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DGB금융그룹이 LS자산운용 인수를 통해 자산운용업계에 본격 진출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DGB자산운용  본사에서 그룹 회장 및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6일 주주총회를 거친 DGB자산운용은 출범식에서 CI 선포 및 중장기 비전을 비롯해 경영이념 ‘믿음과 신뢰로 더 큰 가치를’과 경영비전 ‘고객의 평생 Best Partner’를 발표했다.
 DGB자산운용은 수탁고 지속 확대, 수익성 중심 고객·상품 포트폴리오 강화, 그룹 시너지를 통한 대외 영업 확대라는 중점 전략 과제를 내놓았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 경영목표인 수탁고 12조원, 순이익 50억원 이상을 달성해내겠다는 계획이다.

 DGB금융그룹은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기 성장전략에 따라 필수사업라인 확충의 일환으로 자산운용사 인수를 추진해왔다.
 올해 8월 LS자산운용과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이후 안정적인 자회사 편입을 위한 PMI(post-merger integration) 과정과 정관 변경, 비전 및 전략 수립, 경영진 선임, 주주총회 등이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지난 2011년 출범한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 DGB생명, DGB캐피탈,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를 비롯해 DGB자산운용의 7개 계열사를 갖췄다.
 LS자산운용 인수는 저금리 장기화로 비은행권으로 금융자산 이동이 가속화되고, 중위험 및 중수익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Needs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DGB금융그룹은 대외 영업확대, 판매채널 강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해 내실위주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인규 회장은 “DGB자산운용 인수 후 그룹 내 비은행 비중이 늘어나는바, 수익원 다변화와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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