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 영천 소재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부품소재 분야의 전문연구를 수행하는 대표적인 지역 강소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23일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지정한 ‘2016년 세계100대 과학자’에 소속 연구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의 전략기획실에 근무하는 정희진(38·사진) 실장.
　정 실장은 정밀기계공학분야의 전문연구자로서 그동안 탄소나노튜브 응용기술, 금속분말·복합재료를 활용한 부품 제조기술과 관련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왔다.
　최근 초미세 금속분말과 다중벽 탄소나노튜브를 혼합해 높은 기계적 물성을 갖는 정밀부품을 성형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수행해온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SCI급(국제과학기술논문 인용 색인) 학술지, 국내외 학술지 등에 30여편의 논문을 발표해 학계의 관심이 높다.
　한편 정 실장은 IBC의‘21세기 세계의 우수 지식인 2000인’,‘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6년판’에도 등재된 바 있다.
　또 영국국제인명협회(IBA)의 종신 석학회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정희진 실장 외에도 문지훈 연구개발부장이 2012년 IBC 세계 100대 과학자에 선정된데다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