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경주지역자활센터장(신경준)은 4일 내남면 망성리 권혁채씨의 새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 지역주민 및 사회단체회원,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짓기 사업’ 17번째 예쁜 집을 선물했다.
청각(평형)장애 2급 대상자인 권혁채(69)씨는 89세 노모와 생활하고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자이며 정부보조금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어 2007년 사랑의 집짓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권 씨는 낡고 노후된 주택에 몸이 불편한 고령의 부자가 생활하기에 불편이 많았으나 33㎡(10평·방2칸, 거실)의 생활에 불편이 없는 집으로 입주하게 돼 오랜만에 두 모자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우외진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하우스(house)가 아니라 홈(home)의 개념이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 주민들에게 행복을 더해주는 아름다운 사업에 늘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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