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우수단체 선정 최대 5억 인센티브’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등이 가장 뛰어난 최우수지자체로 세종시, 경상남도, 서울 중구, 군포시, 달성군이 선정됐다.
우수단체 ‘가’등급에는 경북도와 울산시가 뽑혔다.
경북도는 3년 연속 선정됐다.
기초단체는 경북은 울릉군과 칠곡군, 대구시는 달성군이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가’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최대 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행정자치부는 전국 지자체 242곳을 대상으로 ‘2015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심사를 했다.
재정분석은 전국 지자체를 특·광역, 도, 시, 군, 구 5개로 나눠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등 3개 분야 28개 지표를 활용해 이뤄졌다. 7월부터 행자부와 지방행정연구원이 합동으로 서면 분석과 현지 실사를 했다.
경북도는 개발공사와 관광공사의 자체부채감축계획에 따라 미분양자산과 비효율적 자산을 매각하는 등 지속적인 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공기업의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전년도 230.90%에서 199.89%로 크게 줄었고, 총자산대비 영업이익률도 7.06%로 제주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반면 대구 북구 등 21곳은 가장 낮은 등급인 ‘마’ 등급을 받았다.
행자부는 “사회복지비가 늘어남에 따라 지방비 부담이 늘어났음에도 지방 세제 개편, 부동산 시장 활성화 등에 힘입어 지방세입 증가와 채무발행 억제로 전체적으로는 주요 재정 건전성 지표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행자부는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 365’로 지자체별 재정분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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