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유석권씨, 법무사 사무실 개업 후 주기적 기부·사회봉사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기부는 남을 위해 하는 것이라고 다들 생각하는데 오히려 더 많이 얻는 것 같다.”
법무사로 활동을 하고 있는 유석권씨는 매년 꽤 많은 액수의 기부를 하며 사회봉사 활동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유씨는 처음 법무사 사무실을 개업하며 수입의 일정 부분을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지역사회에 되돌려 준다는 다짐을 했다.
자신과의 약속을 십 수 년 동안 지켜오고 있다.
지역의 기부문화를 주도하며 꾸준하게 이웃사랑을 실천해 기부천사라는 아름다운 별명도 얻었다.
기부천사 유씨가 훈훈하게 한해를 마무리 했다.
매년 유씨는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외 계층을 위해 잊지 않고 흔쾌히 쌀을 기부하고 있다.
이런 실천이 각박해져 가는 세태에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어 잔잔한 감동까지 전파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백미는 250여 저소득 가구의 생계지원을 위해 지원이 된다.
1000만원 상당의 백미 500포는 영천시 중앙동 주민센터 30여명의 통장들이 소외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매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유법무사는 알리는 것을 부끄러워 사진촬영도 거절했다.
김병직 중앙동장은 “영천지역의 기부문화를 주도해 주심에 늘 감사한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많은 분들의 정성이 전달돼 든든하고 따듯한 연말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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