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곤 전 충남지사를 비롯한 전직 지방자치단체장 21명은 9일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여의도 캠프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전 시장에 대한 지지를 공개선언했다.
김 전 지사 등은 지지선언문에서 “우리는 작은 지방정부를 경영함에 있어서도 경험과 식견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한다”면서 “이 전 시장은 서울시장 재직 당시 시의 부채를 5조원에서 2조원으로 줄이는 등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미래 지도자의 대안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 전 시장이 정치개혁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반석에 올려놓을 것”이라면서 “미래를 향한 정치, 정책과 비전에 의한 정치, 경제활성화와 실업자구제를 위한 정치를 위해 시민들이 이 전 시장을 네거티브로부터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지지를 선언한 전직 지자체장에는 권문용 전 서울 강남구청장 등 수도권 9명, 김 전 지사 등 충청권 4명,이상조 전 밀양군수 등 영남권 6명, 홍순일 전 태백군수 등 강원권 2명이 포함됐다. /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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