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울시 상생·협력 ‘어깨동무’
  • 이창재기자
대구-서울시 상생·협력 ‘어깨동무’
  • 이창재기자
  • 승인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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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관광 등 5대 분야 15개 상생협력과제 확정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와 서울시가 본격적인 협력과 상생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시와 서울시는 20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대구-서울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협력과 상생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다.
 이날 협약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대구)’과 ‘2014년 관광협약 체결(서울)’을 통해 형성된 양 시의 포괄적 우호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구체적인 사업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시와 서울시는 청년, 관광, 문화, 도시재생·안전, 일반행정 등 5대 분야에서 15개 과제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상생협력 추진에 나선다.
 두 기관은 우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기 위해 양 시의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는 시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하여 수도권과 지방 관광의 상생을 도모한다.
 서울시의 조선왕조 문화, 한류콘텐츠, 미식관광과 대구·경북의 체험, 낭만, 힐링, 유교·불교·가야 문화가 결합된 4박5일 또는 5박6일 일정의 관광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온라인 마케팅 등을 통해 국내외로 홍보할 계획이다.
 문화 분야도 시립극단과 합창단의 상호초청공연 및 합동공연을 활발하게 추진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양 시의 우호증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재생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초고층 및 지하연계복합 건축물 현장 방문을 통한 효과적인 화재예방 및 실무대응능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업무협약 체결 후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문시장 화재피해 성금 3억원을 대구시에 전달하고 서문시장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상인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년소통, 관광연계, 문화예술 공연 및 역점추진시책 현장방문 등의 상호교류를 통해 우수시책은 벤치마킹해 시정에 반영하고, 미흡한 점은 개선해 나가는 등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과 대구의 상생의 모습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활짝 꽃 피워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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