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요 시정성과 적극홍보·포항사랑상품권 300억 조기발행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포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위해 ‘2017년 설맞이 종합대책’ 을 마련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이를 추진한다.
시는 ‘지역경제’, ‘안전관리’, ‘불편해소’, ‘시민행복’, ‘시정홍보’ 라는 5가지 종합대책을 중심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 대책’으로는 포항사랑상품권 300억 조기 발행 및 유통, 예산 조기집행, 바이포항 체계 구축, 중소기업 지원을 실시하고 포항고용노동청과 협조해 체불임금 청산 지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안전한 연휴를 위한 ‘안전관리 대책’으로 4일간 312명의 인원이 시, 구청, 읍면동에 3개 분야 10개 비상상황반으로 편성돼 각종 재난, 재해 및 사건, 사고 등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행복한 명절을 위한 ‘시민행복 대책’으로는 소년소녀가장·무의탁노인·기초생활수급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위문방문을 실시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점검하는 등 따뜻한 명절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건설을 위한 ‘시정홍보 대책’을 위해서는 사상최대 국비예산 확보 및 그린웨이 추진 등 2016년 주요 시정 성과와 지속성장 가능한 경제도시 도약, 미래지향적 도시공간조성, 품격 있는 해양문화도시 실현 등 2017년 시정운영방향을 함께 홍보함으로써 연휴기간동안 변화하는 포항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설 명절 종합대책은 특히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경제 대책을 중점적으로 편성한 특징이 있다”며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포항에 거주하는 시민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사용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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