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여자축구팀, 12개 중·고 야구팀 훈련 중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이 각종 스포츠 동계전지훈련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달 초 전국에서 6개의 여자축구팀이 포항을 찾았다.
이들은 양덕스포츠타운에서 전술훈련, 친선게임 등을 통해 실력을 키운 후 포항을 떠났다.
이달 초부터 전국에서 12개 중·고 야구팀들도 포항을 찾아 훈련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달말까지 포항에서 훈련을 가진다.
포항이 조정과 카누의 훈련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부터 동국대 카누팀, 대구 다사중과 서재중, 경북도 조정팀이 형산강 조정경기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이처럼 포항에 많은 종목 선수단이 몰려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들 모두 포항의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항은 매년 겨울철 각종 스포츠 종목에서 대회장소 및 훈련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많은 여자 축구팀들이 포항시장배 스토브리그 챔피언전에 참여했다.
포항시장배 야구대회에도 많은 중학교 팀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포항시는 포항을 동계전지훈련지로 앞으로도 계속 알릴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축구대회 심판도 지원하고 있고 상가들의 친절교육도 자주 가진다”며 “동계훈련을 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