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적 보수정당 되겠다”
  • 이영균기자
“서민적 보수정당 되겠다”
  • 이영균기자
  • 승인 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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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바른정당 경북도당 공동위원장 기자간담회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권오을<사진> 바른정당 경북도당 공동위원장은 1일 오전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따뜻한 서민적 보수정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른정당은 가정과 지역을 살피는 따뜻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며 “출산 고령화 및 양극화 불평등을 극복하고 따뜻한 서민적 보수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바른정당은 국가안위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강한 국방력과 국민의 통합만이 국가 안보를 지킬 수 있다는 원칙이다. 무조건적인 대결적 자세나 정략적 접근은 배척하고 남북한 화해와 신뢰구축, 민족 동질성의 회복, 평화체제 수립으로 공생·공영의 통일정책을 모색하겠다”고 주장했다.
 사드 배치와 관련 “어차피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면 완급을 조절하면서 주민 이해를 구하는 한편 피해 보상을 완벽하게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권 공동위원장은 “국가적 큰 결정인 만큼 정부가 바뀐다 하더라도 그대로 추진할 수밖에 없지만, 시기를 정해 밀어붙이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유승민과 남경필 후보 2명 지지율이 낮게 나오고 있지만 바른정당 내부에서 제대로 키워 10%대로 치고 올라가면 대선 유력 후보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많은 카드 가운데 하나로 인식해야 한다”며 “오로지 그분만을 위해 대선 준비를 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반 전 총장이 후보로 나서더라도 바른정당, 보수진영 연합경선에서 이겨야 경쟁력이 있는 것이지 형식적 경선이나 추대로 후보가 되면 본선에서 이기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공동위원장은 영덕 원자력발전소 추가 건설에 대해 “경주 지진 이후 원전 안전에 우려가 커 원전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추가 원전 건설을 중지하고 수명이 다한 원전은 폐쇄해야 하는 등 대체에너지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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